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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Bruno Major

[감미로운 카페 팝송] Bruno Major(브루노 메이저) - Regent's Park (Lyrics/MV/뮤비/가사/해석)

by is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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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ust have sent four hundred poems

On the way you used to smile at me

I used to write them for you daily

But my thumbs are running dry lately

당신을 위해 400개의 시들을 만들어서 보냈었죠,

날 향해 웃어주는 당신을 만나는 그 동안.

당신을 위해서 매일이고 시를 쓰곤 했었죠.

하지만 요즘 난, 도저히 뭘 써야할지를 모르겠어요.

 

 

No one wants to hear a song

About the bitch that broke my heart

I should have listened to my mama

She saw through you from the start

아무도 원하지 않을 거예요,

나에게 상처를 준 나쁜 X에 대한 노래를요.

어머니의 말씀을 들었어야 했어요.

처음부터 당신을 꿰뚫어보셨었죠.

 

 

But now we're here in Regent's Park

Amongst the flowers and I wish it would rain

'Cause in the sun, you look so lovely

That I'm falling for you over again

우린 지금 막, 레전트 공원 안에 왔어요,

꽃에 둘러쌓인 채, 그리고 난 비가 왔으면 좋겠어요,

햇살 아래, 당신이 너무 사랑스럽게 보여서

당신에게 다시 반해버릴 것 같으니까요.

 

 

Since I have nothing left to say

That will make you change your mind

I'll say goodbye on a beautiful spring day

이제 내게 더 할 말은 남지 않았죠,

당신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오늘 이 화창한 봄날, 난 당신에게 이별을 말할게요.

 

 

It was a place not too dissimilar to this one

Where I first saw your face

You look like home, sat all alone

I should have found somebody cheaper to chase

그 곳은 이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당신을 처음 보게된 그 곳.

당신은 아무도 없는 집과도 같았죠.

내가 좀 덜 힘든 상대를 찾았어야 했는데..

 

 

Tragically, nobody told me

How expensive you would be

I lost more than money, dear

You knocked the swagger out of me

비참하게도, 어느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었죠,

당신이 얼마나 힘든 사람일지를.

나는 돈 이상의 것들을 잃었어요, 그대여.

당신은 나에게서 자존심을 뺏아가버렸어요.

 

 

But now we're here in Regent's Park

Amongst the flowers and I wish it would rain

'Cause in the sun, you look so lovely

That I'm falling for you over again

우린 지금 막, 레전트 공원 안에 왔어요,

꽃에 둘러쌓인 채, 그리고 난 비가 왔으면 좋겠어요,

햇살 아래, 당신이 너무 사랑스럽게 보여서

당신에게 다시 반해버릴 것 같으니까요.

 

 

Since I have nothing left to say

That will make you change your mind

(Make you change your mind)

I'll say goodbye on a beautiful spring day

이제 내게 더 할 말은 남지 않았죠,

당신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당신의 마음을 돌릴)

오늘 이 화창한 봄날, 난 당신에게 이별을 말할게요.

 


Second Time, Easily라는 곡을 통해서

간간이 들었던 Bruno Major의 노래들.

그는 영국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로 1988년생이다.

어렸을 적부터 재즈 뮤지션, 기타리스트로

활동해오면서 가수로 그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 노래는 이번해 6월에 공개된

"To Let a Good Thiing Die"라는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옜날 감성이 느껴지는 재즈 풍의 팝송이다.

 

듣자마자, 연주 부분에서 아 내 스타일이다

라는 걸 감지했고,

가사 마저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하루종일 이 노래만 듣고있다.

 

가사가 귀엽긴 하지만, 슬픈 이별 노래다.

 

그것도 아주 아름다운 봄날에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 장소와 비슷한

Regent's Park(레전트 공원, 영국 런던 위치)

에서 말이다.

 

남자는 여자를 아직 사랑하지만

여자의 마음이 식은 것 같다.

 

그는 이제 그녀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걸 알고, 

이별을 고한다.(굳이 따지면, 차이는 거겠지만..)

 

1950-1960년대가 생각나는

이 곡의 만들어진 배경은 이와 같다.

 

1961에 나온 미국의 디즈니 만화영화,

101 마리의 달마시안 개(One Hundred And One Dalmatians)를 보면

남자 주인공인 Roger의 강아지 Pongo가

자신의 보호자 Roger에게 어울리는 여자친구를 찾아주기 위해

창문 밖을 바라보는 장면이 있다.

 

*실제 이 만화에서 Roger의 직업이 작곡가라고 한다.

 

이 장면에서 나오는 노래가

George Bruns의 "A Beautiful Spring Day"이다.

*조지 브런스(George Bruns)는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수많은 디즈니 영화의 작곡으로 유명하다.

바로 이 음악.

들어보면 딱 이 Regent's Park와 메인 멜로디가
거의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곡을 듣고 영감을 받은 브루노 메이저는 
그 만의 스타일대로 가사를 붙여
조금더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완성하였다.

 

이 노래를 듣고, 오늘 같은 앨범에 있던 노래도 다 들어볼 생각이다.

좋은 노래가 또, 당연히 있을 것 같다!
사실 해석할려고 생각했던 노래가 몇몇개 있었는데,

이걸 듣자마자 그냥 이게 일순위가 되는게 당연했다 ㅠㅠ

 

오늘 추천하는 노래는 옛날 감성이 그립다면
듣기 좋을 재즈 풍의 팝송,

Bruno Major(브루노 메이저) - Regent's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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